'성룡'하면 언제나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.
멋지게 한따까리 하기 전에 성룡이 껌을 통통 튕겨서 받아먹는 장면이죠.

손등에 올려서 튕겨먹고
벽에 튕겨먹고
공중 2회전 텀블링을 한 뒤 받아먹고...(아 이건 아닌가?)

에.. 전 지금까지 그 영화가 폴리스스토리라고 생각했었는데.. 아니더라구요.
바로 '용형호제(龍兄虎弟)'였습니다.

형은 용이요, 동생은 호랑이라는 뜻이죠.
어떻게 하면 이런 경악할만한 가족계보도가 나오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.. (음;;)
폴리스스토리 시리즈도 완벽하게 다 봤으면서 지금까지 영화를 착각했다는 사실에 잠시 민망하더군요. 험험.

용형호제는 현재 2편까지 나와있습니다.
3편을 제작한다는 말이 있는데 언제쯤 나올지는 모르겠네요.
1편보다는 2편이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.
개인적으로 성룡의 작품 중에서는 취권보다도, 폴리스스토리보다도 더 좋아하는 작품입니다.
(그러면서 제목도 몰랐던 1人)
아주 어렸을때 봤던 영화라 포스터부터 옛느낌이 나죠.
2편의 포스터를 보면 1편부터의 시간의 흐름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습니다.
........
음. 그래봤자 비슷한가?

결론은.
액션매니아라면 꼭 한번 쯤은 봐둬야 할 영화라는 거죠.




[Jackie]
[Mystery Hours]
-The New Pornographers-



사실 전 어렸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성룡의 팬이었습니다 (이소룡보다도 더 좋아했죠.).
훈훈하게 생기기도 했고.
사실 중국인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, 성룡은 예외였어요.
 
영화 제목을 찾느라 네이버 영화정보를 이용하면서
성룡의 영화리스트를 봤는데 그 수가 장난아니더군요.
과장 안하고 대략 100편 정도되는 것 같았습니다.

양보다 질이라지만 그 중에서도 흥행한 영화가 많았으니까요.
질적으로도 만족스러움을 제공해주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.
요즘도 성룡이 나오는 영화라면 한번은 꼭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.
(순전히 내 생각인가 이건? 홍홍.)
잭키 찬(Jackie Chan)이라는 이름으로 할리우드에서도 활약중이죠.

내 영화계의 우상 성룡! 워아이니!

전혀 지칭하는 인물은 다르지만 일단 이름은 같으니까
오늘은 새로운 포르노쟁이들의 JACKIE를 듣도록 합시다.


Posted by Acou :